★ 주식이야기 - #12 알루코

# 알루코?

처음 들었을 때... 저만 그런건지 코알라가 생각나는... ㅋㅋㅋㅋ

 

찡긋 >_@

 

흠흠...

알루코는

알루미늄 코리아? 에서 따왔다고 들었어요

결국 알루미늄 관련 업체인 것이죠.

 

샤시 느낌

 

오우...

딱 보자마자 알루미늄 샤시 느낌이 들었어요

 

찾아보니 알루코의 제품중에

창호 가 있네요.

 

알루코 종목 상세

 

오늘 가져온 종목 상세 정보입니다.

뭐... 막 이상할 것도 없어보이는데요 ㅎㅎㅎ

 

 

# 호재

 

알루코라는 종목을 들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 그 뉴스입니다.

 

정말 개대박 호재가 있었죠

무료 4700억 계약!

거기다가 3천억대의 계약을 더 할 수도 있다는 뉴스!!!

 

이게 한 두군데에서 나온 찌라시가 아니라

밑에 보시다시피 경제지에서 거의 다 나왔던 뉴스였어요

 

호재요~호재

 

알루코 일봉 차트

 

호재가 나왔으면 모다?

상한가다~

쩜상이다~

 

뒤를 보시면 고꾸라져버렸지만...

오르는 상승세만 보시면

2천원 위아래에서 꼼지락 거리면서 기어다니던 알루코가...

4연상에 힘입어 5870원을 찍어버렸죠...

 

알루코 10분봉 차트

 

이건 10분봉 차트인데요

 

저 위의 호재인

배터리 팩 몇천억짜리 계약에 대한 뉴스가

8월10일에 나왔고

그 날부터의 10분봉 차트를 가져온겁니다.

(x축에 08/07 이라 되있는데 앞쪽이 나와버린겁니다...ㅠ)

 

중간쯤에 상한가 가서 잠궈버리고

다음날도 거의 바로 상한가...

다음날도 거의 바로 상한가...

4일째에는 좀 출렁출렁하다가 상한가...

 

정말 대박이다 싶었죠...

 

역시 전기차... 배터리의 시대

그 속에서 그 배터리를 넣을 배터리 팩 하우징...

 

들어가고싶다... 부럽다...

싶었습니다 ㅠ

 

 

# 장난질

 

일단 결국 8월13일

상한가를 성공했던 알루코인데요...

 

뭔가 출렁출렁?

이유가 뭐지...?

 

장난질이냐...?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8132893i

5000억원 공급계약설에 3연속 상한가 친 알루코, 계약내용 과장됐다

 

그날 나온 뉴스중에 이런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계약내용이 과장됐다?

 

 

통상 매출액 대비 비중이 있는 공급계약은 자율공시 등을 통해 알려지는 게 일반적이다. 알루코경우처럼 수주액이 큰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알루코 측은 공시를 택하지 않고 일부 언론을 통해 이를 알렸다.

 

뉴스의 내용중에 이런 말이 있죠

찾아보니 진짜 공시엔 별 말이 없었는데...

 

보도가 나가기 1거래일 전인 7일. 알루코측은 전환사채 전환으로 보통주 19만839주를 추가 상장한다는 공시를 했다. 액면가는 2096원이다. 알루코는 지난 6월 28일부터 전환 청구가 가능한 액면가 2096원의 전환사채, 총 1526만7175주(320억원)가 있었다. 증권업계에서 "전환사채 전환 청구를 위한 주가 부양아니냐"는 의심이 커진 근거다. 

 

그리고 마지막...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요

 

 

다시보는 알루코 일봉 차트

 

그러고나서 어케됐습니까 ㅠ

주춤하면서 양봉이 있는 척 하지만

결국 쭉 빠졌습니다 ㅠ

 

진짜 가짜인가?

가짜가 아니라면 해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의아하다??

 

뉴스에서 발견된 내용으로 결국

공시담당자는 오보라고 선을 긋고... 관계자들은 의아함을 표했다...

 

CB

 

 

뉴스에서 의심을 품었던 것과 같이

전환사채에 대해서 공시가 더 뜨고 있네요

 

괜히 더더더더 불안해지는 ㅠ

 

# 앞으로, 나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꾸 뭔가 글의 분위기가

저도 불안불안하다는 것을 느꼈을 듯한데요...

 

완전 고점은 아니지만

저는 저 오보라는 뉴스들을 보면서도

8월 18일에 과감하게 탑승을 했습니다 ㅎㅎㅎ

 

물론 큰 배팅은 아니며 평소의 절반정도를 매수했는데요

정말 제가 사는 순간부터 떨어지더군요 ㅠ

 

내가 가면 떨어진다

 

그래서 팔았다가 다시 샀다가

난리브루스를 쳤더니

평단가는 3800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실현손익에 고스란히 마이너스가 박혔죠

그냥 냅뒀어야했나...

뭐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ㅋㅋㅋ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당장 며칠 뒤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전혀 모르겠네요 ㅠ

CB 풀리는 거만 잘 감당하고 버티면 반등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호재가 오보였다. 라고 하였지만 정말 찌라시였으면 

그리고 전환사채가 풀린다는 공시가 겹쳤으면

하한가를 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결국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죠

그래도 회사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연결된 회사도 많고 공장도 크고...

 

일단은 좀 더 두고볼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혹시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ㅠ

그리고 모두들 성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