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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식이야기 - #5 씨젠 feat. 수젠텍
    LIFE/MONEY 2020. 7. 25. 21:56

    # 코로나19

    안녕하세요!

    올해 초쯤 기억나시나요?

    아마 주식에 발담구고 있던 분들이라면 기억을 못 할 수가 없으실텐데...

     

    저번에 말했듯이 저는 아주 정면으로 코로나를 맞았기 때문에

    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때부터였어요...

    테마주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아예 뭔지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테마를 타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테마 주자

    뭐 이런말이 다 있나 했었는데...

     

    국내에 코로나 질병이 급속하게 퍼지기 시작했을 때

    (ㅂ신천지... 대구... )

    급속하게 많이 팔리면서 품절사태가 계속 일어났던 물품이 있었죠

     

    마스크입니다...

    제가 1월말쯤에 회사 일정이 있어서

    인천공항에 갔다가 서울에서 하루 지내고 내려왔었는데요

     

    솔직히 국내에 크게 퍼지기 전이었지만

    공항은 위험할 수 있다고 느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샀던 기억이 납니다.

    2500원에 KF94 마스크를 샀었는데

    그때도 뉴스에서는 마스크 품절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막상 편의점 가보니 마스크 많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괜히 난리구나... 했는데

    며칠이 지나자 진짜 마스크가 다 없어졌었죠ㅠ

     

    그리고 그때

    테마 1번 주자~~~ 마스크 종목

     

    오공... 마스크?

     

    마스크 테마랍시고 난리가 났던 오공 종목입니다.

    W 반등을 갈아치울 M 하락!

     

    음주는 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

     

    눼?

    뭐 그렇답니다...

    아무튼 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고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종목은

    큰 하락이 없어보여 계속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테마 2번 주자~~~!!! 교육주!!!

     

     

    처음 들어 진짜 처음 들어

     

    마스크 테마주가 살짝 식어갈 무렵

    바통 터치를 하여 올라갔던 테마가 교육주였습니다.

     

    제가 자주 들락거리며 봤던 종목은

    아이스크림에듀인데요...

    이 종목은 신기하게 하락이 좀 더 깊었었네요...

     

     

    # 새로운 주자

    국내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보고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진단키트!!!

    는 아니었고 치료제가 생각이 났었는데요 ㅎㅎㅎ

     

    인터넷을 떠돌다가 눈에 들어왔던 것이

    진단키드 관련 소식들이었습니다.

     

    그때 알게되어 샀던 종목이

    씨젠과 수젠텍 이었구요.

     

     

    진단키트의 시대

     

    풀매도

     

    제가 가진 종목들은 잘 버티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꼬라박기 시작했고

    저는 탈출을 한 다음에

    테마를 타게 되었습니다.

     

     

    3월19일

    씨젠 평단 61500

    수젠텍 평단 15600

     

    이렇게 입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3월 24일

    매도가 있죠...

    저는 일단 사두고 나서 나중에 끝자리를 0에 맞추는...

    변태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때문에 팔았었네요

    매도했을 때를 보니 씨젠은 68400, 수젠텍은 17600 에 팔았더군요

     

     

    씨젠 3.19 ~ 4.1

     

    수젠텍 3.19 ~ 3.27

    수젠텍은 3월 27일 남은 잔량을 모두 매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씨젠은 4월 1일, 4월 2일 분할해서 다 매도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가진 종목이

    +100% 를 넘긴 것이었습니다!!!!

     

    근데 고점 찍고 고꾸라져서 ㅂㄷㅂㄷ하면서

    팔까 말까 어떡하지... 하다가

    113000, 114000 원에 나눠서 팔아치웠네요 ㅎㅎㅎ

     

    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손해에

    잘 대처했다고 느꼈습니다.

    (테마 타고 대처했다고 좋아하면 이건 주식 하수...?ㅠ)

     

     

    또젠텍

     

    이제 진단키트 관련주는 다 매도한 상태에서

    다음 주자는 누구인가!!!!???

    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으로 진원생명과학 산 거 보소 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진단키트 테마가 아직 끝난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젠텍에 다시 입성했었습니다.

     

    시간을 보아하니 씨젠으로 수익을 내고

    기분 좋다고 수젠텍 들어갔네요

     

    수젠텍 4.2 ~ 4.6

     

    하락세에 접어든 수젠텍을 보고

    이건 잠깐 흔드는 거시다!!!!

    조정에 들어간 거시다!!!

    오후 1시에 상한가 갑니다!!!

    라는 온갖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면서 매수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고꾸라지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손절 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그때부터였습니다.

    한 번 발 담궜던 종목은

    오르든 떨어지든 그러려니 하고 쳐다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잘 팔았네?

     

    오늘 찾아봤는데

    수젠텍이 다시 상승하긴 했지만

    제가 만약 버텼다면...

    쉽지 않은 싸움이었겠네요 ㅋㅋㅋ

     

    씨젠은 역시 진단키트의 대장인 것인가...

    결국 20만원을 돌파한 모습입니다.

     

    어디까지 올라 갈수 있을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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