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 - #2 재시작

# 나무

작년 말? 10월~11월 쯤 어느날

다시 주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친구가 한 종목에 잘 타서 돈을 벌었고

자랑을 많이 해서 괜히 혹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래에셋대우 계좌는 다 빼버렸고...

앱은 이미 지워버렸고...

 

그러다가 찾아본 것이

나무 앱입니다.

 

 

나무

 

 

흘깃 지나가다가 들었던 기억으로 설치를 하게 되었는데

비대면으로 계좌 만드는 것도 간단했고

바이오 지문 인식 등록했더니 로그인도 굉장히 편하더군요.

 

전에 친구가 키움증권 앱을 추천했었고

설치까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

 

 

키움증권 앱 영웅문

 

이런 화면... 정확히 똑같은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이폰도 비슷한 화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때 디자인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ㅠ

 

나무 앱을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 매수

10월 중순 오전 10시 30분

점심 미팅 때문에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카페로 가서 나무 앱을 켜고

연습이라 생각하고 100만원을 넣었습니다.

 

"연습 = 다잃어도 되는 돈"

이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되었고

 

종목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넥스트사이언스

 

주린이인 저는 이상하게 이 종목에 끌렸고

좀 더 찬찬히 살피다가

100마넌 풀매수를 때렸습니다... ㅎㅎ

 

사고나서 조금씩 오르는 것을 보고

기분좋게 점심 미팅을 마치고

오후가 되어서야 다시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약 1% 가량의 이익을 보았죠.

이게 바로 초심자의 버프구나!!!!

 

그리고 바로 다 팔아치웠죠

(역시 주린이)

 

# 개이득

잠깐 사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밥먹고 나왔더니 마넌정도가 생겨버린 개이득

 

누구나 하는 생각이겠지만

저도 역시 생각했습니다...

 

1000만원으로 했으면? 얼마를 번거여?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됐었는데... ㅠ

 

아무튼

저의 새로운 주식 시작은 이득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서울증권과는 달라진 나를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제대로 주식을 해보자고 생각하게 된 날이었네요.

 

성투!!

 

 

 

 

(* 과거 버프로 수익이 더 큰 줄 알았는데 자료조사를 해보니 1%가 조금 넘는 수익이었습니다)